봄의 여왕, 작약 – 꽃말부터 개화시기까지 한눈에 보기 화사한 봄이 오면 꽃집마다 존재감을 뽐내는 꽃, 바로 ‘작약’입니다. 묵직한 꽃잎과 우아한 자태로 ‘봄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작약은 그 아름다움 못지않게 의미와 상징도 깊은 꽃이에요. 플로리스트로 활동할때부터 저도 좋아하는 작약에 대해 알아보고, 봄날 감성 가득한 꽃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1. 작약의 꽃말은?작약의 꽃말은 ‘수줍음’, ‘수줍은 사랑’이에요. 활짝 피기 전 둥글게 모여 있는 꽃봉오리 모습이 마치 부끄러워하는 듯 보여서 붙여졌다고 해요. 특히 연한 핑크빛 작약은 사랑의 감정을 은근히 전하고 싶을 때 선물하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감성 가득한 고백용 꽃으로도 인기 있는 이유랍니다. 2. 작약의 개화 시기와 계절작약은 4월 말부터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