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왕 작약, 꽃말부터 개화시기까지 한눈에 보기!

봄의 여왕, 작약 – 꽃말부터 개화시기까지 한눈에 보기

<봄철 인기 있는 꽃, 작약의 꽃말과 개화 시기, 작약과 모란의 차이, 선물 의미까지>

 

화사한 봄이 오면 꽃집마다 존재감을 뽐내는 꽃, 바로 ‘작약’입니다. 묵직한 꽃잎과 우아한 자태로 ‘봄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작약은 그 아름다움 못지않게 의미와 상징도 깊은 꽃이에요.

 

플로리스트로 활동할때부터 저도 좋아하는 작약에 대해 알아보고, 봄날 감성 가득한 꽃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활짝 핀 작약꽃

1. 작약의 꽃말은?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 ‘수줍은 사랑’이에요. 활짝 피기 전 둥글게 모여 있는 꽃봉오리 모습이 마치 부끄러워하는 듯 보여서 붙여졌다고 해요. 특히 연한 핑크빛 작약은 사랑의 감정을 은근히 전하고 싶을 때 선물하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감성 가득한 고백용 꽃으로도 인기 있는 이유랍니다.

 

2. 작약의 개화 시기와 계절

작약은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가장 활짝 피어요.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꽃망울이 더 풍성해지는데, 개화 기간이 1~2주로 짧아서 ‘꽃이 피면 바로 사라지는 봄의 여신’이라 불리기도 하죠. 그래서 꽃시장에서도 5월 초에 가장 많은 작약을 만날 수 있어요.

요즘 같은 시기가 바로 ‘작약의 계절’이랍니다.

 

3. 작약과 모란, 어떻게 다를까?

둘 다 비슷하게 생긴 꽃이라 헷갈리기 쉬운데요, 아래 표로 정리해봤어요.

구분	작약	모란
식물 유형	여러해살이풀	낙엽관목
개화 시기	4월 말 ~ 5월 초	5월 초 ~ 6월
꽃 크기	작고 둥근 형태	더 크고 화려함
줄기	부드럽고 허리까지 자람	나무 형태의 줄기
대표 꽃말	수줍음, 부끄러움	부귀, 영화

 

작약은 풀꽃이고, 모란은 나무꽃이라는 차이! 이게 가장 큰 구분 포인트에요.

 

작약 꽃 부케

4. 작약 꽃선물 의미 및 활용법

작약은 그 꽃말처럼 고백이나 감사, 축하의 마음을 전할 때 자주 사용돼요. 어버이날, 스승의 날, 생일, 결혼기념일 등 봄 시즌에 맞춘 꽃다발이나 꽃상자 선물로도 사랑받고 있어요. 작약향 향수가 있을만큼 작약은 은은하고 달달한 향기가 있는게 특징인데요. 꽃 선물 받았을때 향기로운 꽃을 받으면 더 좋잖아요. 봄날에 꽃선물을 고민한다면 작약을 추천드려요! 

 

특히, 결혼식 부케로도 자주 사용되기도 하고 사랑의 감정을 담아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꽃이 아닐까 싶어요. 봄시즌에만 나오는 작약이다보니 날 좋은 봄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작약을 부케로 만들어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행운까지 주어지네요!

 

또 요즘은 플라워 클래스에서도 작약을 자주 사용하더라고요. 동전만한 꽃봉오리가 꽃이 활짝 피게 되면 크기가 크고 풍성해서 하나만 꽂아도 존재감이 넘치기 때문이죠.

 

 

5. 작약 활용 꿀팁

작약은 풍성한 꽃잎과 부드러운 색감으로 우아하고 여성적인 느낌을 주고 있어요. 인테리어나 감성 사진 배경으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봄 꽃 중에서도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꽃이다보니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때는 작약 꽃 한두송이로 분위기를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6. 작약과 함께한 감성 한 장면

작년 봄, 저도 작약 꽃다발을 선물받은 적이 있었어요. 향도 진하고 꽃봉오리가 천천히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며칠 동안 꽃 앞에 앉아 커피를 마시곤 했었죠. 그때 느꼈던 고요한 감정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이런 게 바로 꽃이 주는 치유의 힘이 아닐까요?

 

🌸 마무리하며 – 봄날 작약처럼 따뜻한 하루를

 

작약은 피는 순간부터 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에게 작은 감동을 주는 꽃이에요. 이 글을 읽고, 여러분도 작약과 함께 봄날을 더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짧은 순간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길!